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지난 22일 협력병원 40곳의 의료진과 실무자 약 100명을 대상으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진행된 대면 교육이다. 인하대병원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협력병원 대상 교육을 온라인으로 시행해 왔다. 강의는 △다양한 상처관리(외과간호팀 김미진 간호사) △환자 안전과 질 향상(가치혁신팀 신정애 팀장) △급성기 환자 퇴원지원 사업 안내(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정지훈 사회복지사) △옴 감염 알아보기(피부과 황혜원 전공의) △손 위생과 안전주사 실무(감염관리실 김은정 팀장) △로봇수술센터 안내(로봇수술센터 전미숙 코디네이터) △가정용 벤틸레이터 적용 환자 관리(간호교육지원팀 김잔디 간호사) △연명의료센터 결정제도 교육 안내(연명의료센터 송숙녀 코디네이터) △첫 방문센터 개소 이용 안내(진료협력센터 이동열 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력병원들은 ‘첫 방문센터’에 대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센터는 초진환자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중 신설된다. 인하대병원을 처음 방문한 환자가 진료상담부터 수납, 검사예약, 진료의뢰, 외래회송까지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받을 수 있다. 최윤미 인하대병원 진료협력센터장(외과 교수)은 “감염 예방 및 관리, 환자 안전 관리는 의료기관의 갖춰야 하는 기본”이라며 “인천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우리 병원이 견고하게 구축해 온 기본 시스템과 임상경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