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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가 만난 사람 인천지역 소아·청소년에게 공공보건의료를 제공하다 ON 2023 Autumn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의료진

인천지역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를 이끌어온 인하대병원이 지난 6월 26일 정부로부터

중증 소아 환자 전담의료기관인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됐다.
올 4월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문을 연 뒤 1개월 만이다.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1·2차 병·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중증 소아 환자를 전문으로 담당한다. 이곳을 책임지는 의료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글 편집부 사진 송인호, 윤선우, 조은선(스튜디오100)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권영세 센터장

소아·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공공의료 24시간 소아·청소년 환자를 진료하다

공공의료는 국가 혹은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의료서비스를 인하대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감소에 대비해 응급의학
말한다. 모든 시민이 공평하게 접근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과 전문의 중 일부를 ‘소아 응급의학 세부 전문의’ 자격을 취
제공함으로써 보건 상태를 향상하는 목적이다. 현재 필수 의 득하도록 돕는 등 소아·청소년 응급 진료가 차질 없이 이뤄지

료 중 중요한 소아청소년과는 전공의 지원이 없고, 전국적으 도록 준비해왔다.
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의 입원과 응급실 진료가 제한 현재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24시간 어린이 환자를 진료
돼 지역사회의 어린이 치료에 다소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모 한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7명(소아감염, 소아호흡기 알레
든 어린이가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받 르기, 소아신경, 소아내분비, 소아혈액종양, 소화영양, 소아
는 환경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에 문을 연 인하대병원 어린 신장, 소아심장, 신생아, 희귀질환) 및 소아응급전문의 6명

이공공전문센터의 역할은 무척 중요하다. 으로 구성된다. 진료 분야는 소아외과, 소아정형외과, 소아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시작은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이비인후과, 소아안과, 소아정신과, 소아재활의학과, 소아마 완 결 형 의 료 서 비 스 를 제 공 합 니 다
간다. 정부는 지난 2017년부터 공공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 취과, 소아영상 등 각 필수전문의로 구성돼 어린이 건강을 지

라, 필수적이지만 수익성이 낮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의료 키는 양질의 진료를 할 수 있다. 또한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
서비스 4개 분야 중 하나를 ‘어린이’로 정하고, 어린이병원을 전문진료센터는 어린이 전문 진료와 치료에 필요한 협력 시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 소년 중심 보건의료를 구현하는 수도권 서부 최고의 센터로
대상으로 공공전문진료센터를 지정했다. 인하대병원이 합류 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소아 입원 병상 규모를 2배 이상 늘려 다. 소아 신경 분야를 담당하며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을 역 서 신생아부터 청소년까지 최상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
하기 전까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국내에 총 10곳이었 100병상 이상까지 확대했다. 또한 소아중환자실 5병상, 신 임하고 있습니다. 는 것이 목표입니다. 인천권역 최고의 어린이 진료시스템 구
다. 여기에 2023년 5월 인하대병원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생아중환자실 17병상, 소아응급실 8병상 등 필수 충족 병상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인천권역 유일의 소 축과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권역 협력 보건의료 서비스 체계

중증 소아 환자 진료를 위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로 추가 이상을 운영하고 있다. 아·청소년 대상 완결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아 응급전 를 운영해 생애주기별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정돼 현재는 총 12곳이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서는 어린이 질환에 대 문의와 소아·청소년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고 있어 양질의 유기적 권역 협력 보건 서비스 체계 구축과 운영, 미래 첨단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의 역할에 대해 권영세 센터장(소아 한 진료, 연구, 교육,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다학제 진료체계 진료가 가능합니다. 의학의 선도적 연구, 지역사회 기반의 공공보건의료 실천을

청소년과)은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사회 전반적인 건 를 구축하여 환자 중심 진료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천의 19세 이하 소아·청소년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 48만 장기 발전 방향으로 도모하고 있습니다.
강과 복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 정기콘퍼런스 등에 각 분야 전문인력이 유기적으로 참여하 1,682명으로 특별·광역시 중 서울을 제외하고 19세 이하 소 이번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계기로 중증·난치 소
강한 삶을 사는 데 도움을 주며,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 치 여 전체 소아 질환에 최고의 진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 아·청소년을 가장 많이 보유한 도시입니다. 하지만 그간 소아 아 환자들의 외래 진료, 응급 진료, 입원 치료까지 모두 공백
료 및 재활을 통해 사회적 평등성을 달성할 수 있다. 특히 중 편 최적의 외래 및 입원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았을 때 1차 진 전문의가 부족해 소아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 없이 이어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사회
증 소아 환자 및 희귀 난치성 질환 환자의 진료 인프라가 균 료실에서 기본 검사 후, 전문클리닉 진료까지 원데이(one- 웠습니다. 이에 인하대병원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 개소는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형적으로 배치되어 지역 내 이런 소아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day), 원스톱(one-stop)으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구축하고 이 인천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부족을 해결하며 인천지역 소아·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를 통해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에 입원하는 다양한 질환에 청소년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적화된 입원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어린이공공전문진료센터는 전문화된 최상의 소아·청 전문 진료 분야 소아신경, 뇌전증, 두통, 유전성 대사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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