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인하대병원 ON 2023 봄호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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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주민을 위해 백령병원과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가동
인하대병원 의료진들이 통합관제센터에서 백령병원 응급실의 중환자를 관찰하며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이 최근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의 중증 환자를 실시간으로 처 의료진 간 화상통화를 이용해 이루어지며 기존 원격협진보다 치료 결과
치하는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지난 3일에는 시스 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템 정착과 발전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열렸다. 또한 중증 환자가 백령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시점부터 인하대병원 의료
이번 간담회는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 산하 백령병원과 구축한 원격 진이 실시간으로 생체징후를 관찰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환자 상태를
화상 협진 시스템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응급상황 대처에 필요한 의료 적시에 대응하고, 환자가 전문 치료를 받으려고 육지로 나올 때도 안전
진 대상 교육과 자문을 위해 실시됐다. 이 자리에는 인하대병원 이택 병 을 지키면서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 마련에 힘썼다.
원장, 인하대학교 조명우 총장, 인천의료원 조승연 의료원장, 백령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 의료 질 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국내 최상위권
이두익 병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서비스 수준을 인정받은 인하대병원의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으로
인하대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의료취약지인 서해5도에 자체 예산을 백령도 응급 및 중증 환자들의 치료 결과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입해 원격의료 협진 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백령병원 협진 시스템
최근 백령병원에 구축한 스마트 원격화상 협진 시스템은 고화질 카메라 은 의료취약지의 응급환자와 중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의 제어와 맥박, 호흡, 혈압, 심전도 등 환자데이터를 실시간 관찰할 수 마련했다”며 “앞으로 중증 진료체계 강화를 위해 섬 지역뿐만 아니라 권
있다. 이를 통해 인하대병원 내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인력이 역 내에서 인하대병원을 거점으로 하는 중환자실 원격화상 협진 체계를
백령병원의 환자를 직접 관찰하며 더욱 정확한 진단과 치료 방향을 계획 탄탄하게 구축해 모범이 되는 ‘중환자실 진료 협력 네트워크 모델’을 개
할 수 있다. 환자 검사 결과와 공중보건의가 확인한 환자 상태를 토대로 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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