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6 - 인하대병원 ON 2023 봄호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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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나눔 인하대병원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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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꾸려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중도·중복장애 학생, 섬마을 주민,
의료취약지 주민 등을 찾아 펼치는 인하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보자.
글·사진 홍보팀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노력
인하대병원은 1996년에 문을 연 뒤 지역 의료체계의 핵심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 의료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2013년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운영을 시작하고 중
환자실과 입원실에 전담 전문의를 배치하는 등 다른 의료기관보다 앞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
상에 노력했다. 이 같은 노력은 그동안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1위, 의
료질평가 최상위 등급 ‘1-가’ 등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의 사회적 역할도 소홀하지 않았다. ‘사회공헌지원단’을 꾸려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없애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내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교육권을 지키는 의료 지원사업,
섬마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섬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에 의료진을 파견하는 ‘국제의료봉사단‘ 활동 등이다.
중도·중복장애 학생 교육권 지키는 의료 지원
인하대병원은 인천시교육청과 2018년부터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
고 공동사업을 계속 진행 중이다. 학생 건강검진 및 특수학급 교사 연수, 찾아가는 간호·재활서
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이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중도·중복장애는 장애의 정도가
매우 심하고 두 가지 이상의 장애가 있는 사람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정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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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지적장애와 운동 및 의사소통 장애, 시각과 청각 손상, 간질 발작 등을 함께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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