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4 - 인하대학교병원_ON2023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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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 44명 영입
인하대병원이 지난 3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44명의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이번 임용은 필수 의료 분야인 산부인과와 소
아청소년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
을 뒀다. 산부인과 신규 전문의는 이태경, 추
성필 교수다. 이태경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
술과 부인암(자궁경부암·자궁내막암·난소
암) 치료 등에 경험이 풍부하다. 추성필 교수
는 난소와 자궁근종, 자궁탈출증의 로봇 수술
뿐 아니라 단일공 복강경 수술, 자궁경 수술,
자궁내막증 치료 등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
다. 모체태아의학 전문의 박수연 교수도 같은
과에서 일한다. 고위험 산모를 담당해 건강한
출산을 도울 예정이다.
소아청소년과는 소화기영양 분야 전문의 권
이영 교수를 비롯해 방승준, 유명지, 이가영,
전민준 교수를 영입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
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
래, 응급, 입원 치료를 모두 맡고 있다. 앞으로
신규 의료진을 포함해 17명의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은 소아 환자 병상을 70개에서 1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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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확충하는 등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외에도 영입 명단에는 소화기내과, 응급
의학과, 정형외과 등 17개 과 36명의 의료진
INHA News 이 포함됐다.
이택 병원장은 “새로운 식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시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진 개개
인의 발전, 나아가 병원의 발전까지 모두 이뤄
1 내겠다”고 말했다.
‘인천 유일’ 美 뉴스위크 글로벌 세계 192위에 이름을 올렸다.
TOP 200 선정 국내 순위는 13위로 지난해 14위에서 한 계단 3
상승했다. 인하대병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인하대병원이 ‘세계 최고 병원’ 순위에서 인천 의료 서비스 수준을 가늠하는 각종 평가에서 가족중심치료센터 개소
에 있는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상위 200위 안 국내 최상위권 성적을 거뒀다. 환자경험평가 ‘신생아 치료 패러다임 전환’
에 들었다. 전국 1위, 응급의료기관평가 전국 2위, 의료질
지난 3월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 평가 최상위 등급(1-가) 등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가족 중심 치료 프로세스
week)>는 ‘2023년 세계 최고 병원(World’s 이택 병원장은 “의료계를 포함해 많은 이들이 를 도입한 인하대병원이 지난 3월 신생아집중
Best Hospitals 2023)’ 250곳을 선정해 순 주목하는 글로벌 병원 평가 순위에 3년 연속 치료실(NICU) 안에 가족중심치료센터를 개
위를 발표했다. 평가는 세계 28개국 2,300여 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국내 각종 소했다.
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조사기 평가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과 지표를 뛰어넘 가족중심치료센터 가족실은 인큐베이터와 보
관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문가 추천, 어 미래에는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해 지속 온 및 산소치료가 가능한 ICS(Intensive care
환자 만족도, 의료성과지표, 환자 건강상태 자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system), 캥거루 케어를 위한 카우치, 보호자
가평가(PROMs) 시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방 말했다. 용 소파 겸 침대 등을 둬 의료와 생활이 합쳐
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은 이 평가에서 진 공간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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