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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23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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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역량 강화에 지
                                                                                    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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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버이날 맞이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진행


                                                                                    인하대병원이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환자
                                                                                    섬김 활동의 일환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3
                                                                                    행사를 진행했다.
               가족 중심 치료는 신생아 중환자 관리에서 부           비를 갖추고,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이 행사는 입원환자와 외래환자 등에게 카네
               모가 자녀와 한 공간에서 생활하며 의료진과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명 등 전담 의료진도         이션을 전달하는 인하대병원의 전통 환자 섬
               적극적으로 협력 치료하는 것이다. 일찍이 가           확보했다.                             김 활동이다. 직원들이 건강을 상징하는 카네
               족 중심 치료를 시작한 서구권의 여러 연구를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인하대병원을 포              이션을 환자에게 직접 달아드림으로써 감성
               통해 아기의 치료성적과 부모의 정신적 안정            함해 현재 전국에 10곳을 운영 중이며 보건          소통의 장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인하대병원
               을 높인다고 알려졌다. 또한 중환자 치료와 관          복지부는 내년까지 2개소를 추가 지정할 계           교직원들은 만 70세 이상 환자 약 700명에게
               련된 입원 기간 단축과 이른둥이의 발달에도            획이다.                              꽃을 달아드리며 환자 섬김에 대한 진심 어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와 의견이 꾸준히 나            이택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의 위기 상황에           마음을 전달하고 지친 마음을 위로했다.
               오고 있다.                             서도 인천에서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           이택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치료받는 모든
               전가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장(소아청소              자의 외래진료, 응급진료, 입원 치료까지 모          환자가 가슴 따뜻한 경험을 하는 환자 중심병
               년과 교수)은 “가족 중심 치료는 부모와 영아          두 공백 없이 가능한 곳이 인하대병원”이라며          원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으로 환자 섬김
               의 친밀함을 지원하면서 이른둥이의 신경인             “관련 분야의 우수한 전문의들을 추가 영입했          문화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 발달을 높이고 감염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며 “치료 패러다임이 의료진 중
               심에서 환자 가족 중심으로 전환되는 혁신적
               인 의료 시스템인 만큼 책임감으로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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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전담 전문의 24시간 진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었다.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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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의 필수 의료대책에 따라 소아를 전문
               으로 보는 응급센터로 지정받았으며, 4월 26
               일에 개소식과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지정으로 성인 응급실과 구분되는 만 18
               세 이하 소아 전담 응급실을 운영하게 된다.
               연령대별 소아 진료를 위한 의료 장비를 갖추
               고, 소아 응급 전담 의사가 24시간 상주해 전
               문 진료를 제공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 응급환자 5
               개 병상을 비롯해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
               과 소아 음압 격리병상, 일반 격리병상이 각
               각 1개씩 마련됐다.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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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호흡기, 이동 환자감시장치 등 필수 의료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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