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인하대병원 ON 2023 봄호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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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23  Spring












               비뇨의학과                                                                                  전문 진료 분야



               강동혁 교수                                                                              로봇수술, 비뇨기종양
                                                                                               (신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로봇·복강경 수술,
                                                                                                   요로결석, 전립선 질환













                                        공감하고 위로하며 최선을 향해


                             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는 전립선, 신장 및 방광암 질환에 로봇수술을 시행한다.
                                     강동혁 교수는 환자의 마음에 공감하고 환자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좋은 결과를 향해 함께 나아간다.







               비뇨의학과에서 주로 시행하는 대표 로봇수술 두 가지는 전립선암                  또 의사로서 환자의 상황에 공감하고 위로하는 자세도 중요하다고
               수술인 광범위전립선절제술과 신장암 수술 중 악성 종양만 절제하                  생각합니다. 특히 신장암은 질환 특성상 초기에는 증상이 없어서

               는 부분신장절제술입니다. 그 외에 신우요관암 수술인 신장요관절                  대개 검진에서 초음파나 CT를 시행하여 갑자기 진단받는 환자가
               제술과 신장암 수술 중 신장 한쪽을 모두 절제하는 광범위신장절제                 많습니다. 특히 진단 후에 유독 크게 좌절하고 힘들어하던 40대의
               술, 방광암 수술 중 방광 전체를 제거하는 광범위방광절제술 등에                 젊은 환자가 생각납니다. 치료과정에서 같은 마음으로 공감하고 위
               로봇수술기를 활용합니다. 또한 요관협착, 요로결석, 방광누공, 전                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후 로봇부분신장절제술이 잘 진행되어
               립선비대증 등 양성 비뇨기 질환의 수술에도 로봇수술기를 활용할                  환자도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되어 저도 무척 뿌듯했습니다.

               수 있습니다.                                             비뇨의학과 영역에서 광범위전립선적출술과 부분신장절제술은 매
               저는 로봇수술 시행 시 ‘환자의 안전’과 ‘최선의 수술 결과’를 가장              우 보편화되었고, 점점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추세입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두 가지 모두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항상 훈               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환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좋은

               련하고, 학회나 심포지엄 등에 꾸준히 참석해 최신 지견을 습득하                 결과를 주기 위해 늘 연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비뇨의학과에
               고 연구합니다. 또한 저는 로봇수술은 집도의뿐만 아니라 보조의,                 서 단일공로봇수술 분야가 아직 보편화된 상황은 아니지만 최근 많
               수술간호사, 마취의 등 모든 의료진이 협력하고 최선을 다해야만                  은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적절한 상황에서 단일공로봇
               좋은 결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의 최종 책임자인 집도의로                  수술은 기존 일반 로봇수술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일 것이고, 앞으
               서, 동료 의료진들과 유기적인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항상 이                 로 이를 위해 더 연구하고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부분에도 신경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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