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숙아 클리닉이란?
신생아는 소아청소년과 영역에서 소아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므로, 미숙아에 대한 진료는 좀더 특별한 것으로 구분됩니다.
미숙아는 임신기간이 37주(마지막 월경 첫날 기산) 되기 전에 태어나거나, 출생할 때 몸무게가 2.5 kg 이하인 경우를 말합니다.
미숙아 출생의 원인은 태아의 유전적 결함, 태중에서의 감염, 다태(여러 쌍둥이) 등 태아에 문제가 있는 경우, 태반이 잘못되었거나 태반의 조기박리(태반의 자궁벽에서의 분리) 등 태반에 문제가 있는 경우, 산모의 임신중독, 고혈압, 영양부족, 만성질환 등 산모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 기타 원인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출생시 체중이 2,500g 이하의 미숙아 및 저체중 출생아의 출산율은 최근 10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숙아로 태어나는 경우에는 사망률이 높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 관리하며, 퇴원 후에는 후유증이 없이 잘 자라고 있는지 계속해서 관찰하며 정상적인 아기로 커나갈 수 있도록 치료해야 합니다.
최근 신생아학의 발달로 미숙아의 생존율이 높아져 1.0 kg 이하의 초극소미숙아도 살릴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생존에 위협이 없더라도, 미숙아들은 성장/발달이 완성되지 못한 특수한 문제들, 호흡기 질환, 뇌출혈, 감염 등 여러 가지 질환과 이상소견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추적검사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런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해주는 클리닉이 미숙아 클리닉입니다.
담당 의료진 : 소아청소년과 전가원, 한원호 교수
문의전화 : 032) 890-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