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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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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주름이 많아졌는데요, 보톡스 주사가 효과가 있을지요?
(답변)
1)보톡스 주사를 이용한 주름 교정술
보톡스 주사는 근육을 마비시켜 그 근육의 움직임으로 인해 생기는 주름을 개선시키는 방법입니다. 눈가의 까마귀발 주름이나 눈썹 사이의 주름 등 눈주위의 주름을 개선시키는 경우에는 주사방법에 따라 눈썹올림 효과도 얻을 수 있어 보다 젊어 보이는 인상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효과의 지속은 대개 3-4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이며, 효과의 지속을 위해서는 반복 주사가 필요합니다. 보톡스 주사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주사 부위의 멍, 부종, 주사 부위에 따라 눈꺼풀 처짐증 등이 있을 수 있으나 이 주사의 효과 자체가 영구적이지 않으므로 부작용이 발생하더라도 역시 일시적이므로 크게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2)보톡스 주사를 이용한 얼굴형의 교정
보톡스로 얼굴형의 교정이 가능하다는 것은 근육을 마비시키는 보톡스의 약효 때문입니다. 즉, 보틀리눔 A 독소 (상품명-보톡스)가 근육에 분포하는 신경의 신경 전달 물질의 전송을 차단함으로써 근육을 마비 시키게 되고 마비된 근육은 위축 과정을 거치게 되어 부피가 감소하게 됩니다. 따라서 얼굴에 분포하는 근육중 상당히 큰 근육인 깨물근 (사각턱 부위에 위치하며 씹는 역할을 하는 근육)에 주사하게 되면 근육의 부피가 감소되어 얼굴 윤곽에도 영향를 주게 됩니다.
다만 보톡스의 특성상 4-6개월 정도 지나면 마비된 근육의 신경이 재생됨으로 시술 효과가 영구적인 것은 아닙니다.
효과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좀더 연구가 필요하나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반복 치료가 필요합니다.
시술은 사각턱 부위 가장 튀어나온 부위에 근육 주사를 맞는 간단한 과정입니다. 시술 후 예민한 환자의 경우에는 씹거나 말하는데 약간의 부담을 느낄 수 있으나 씹는 근육은 깨물근 하나만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근육의 보상 작용에 의해 대개 큰 문제는 없습니다
유방성형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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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다른 사람에 비해 유방이 너무 작아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확대 수술을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고 수술 후 합병증은 없을지요?
(답변)
1)유방확대술에서 쓰이는 보형물
삽입물에는 과거 실리콘 주머니에 겔형태의 액체 실리콘을 넣은 실리콘 겔 보형물이 많이 사용되었으나, 보형물이 터지는 경우 이 액체 실리콘이 몸에 흡수되어 자가 면역질환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 때문에 미국 FDA에서 미용 목적의 사용이 금지 되고 보형물 제작사는 환자들에게 천문학적 액수의 배상금을 물어준 바 있습니다.
이후 실리콘 겔을 대신하여 생리 식염수을 넣은 삽입물이 현재까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식염수 백은 터지는 경우에서 식염수가 아무런 문제없이 인체에 흡수됨으로 안전하나 촉감은 과거 실리콘 백에 비해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최근 국내에서 자가 지방 이식을 통한 유방 확대술이 일부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이는 암발생 가능성이 있는 유방 조직의 향후 유방암 진단의 정확성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음으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이외에 최근에는 과거 실리콘 겔을 변형하여 백이 터져도 인체에 흡수를 최소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리콘 겔 삽입물이 개발되어 시판을 기다리고 있으나 아직 임상적용의 예가 적고 안전성에 대한 추적 연구 자료가 충분치 않아 권할 만한 시기는 아닙니다
2) 유방성형술의 합병증
유방 확대술의 합병증 중의 하나가 수술 후 가슴이 딱딱해 지는 현상입니다.
이는 삽입한 보형물 주위로 흉터 조직으로 구성된 캡슐과 같은 피막이 형성되기 때문이며 모든 보형물 주위로 어느 정도의 피막형성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이막의 두께나 조여드는 구축의 정도에 따라 수술 후 가슴이 딱딱해 지는 정도에 차이가 나게 되고 피막의 형성이 매우 심한 경우가 문제가 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형물을 가슴의 대흉근 밑으로 넣고 필요한 경우 수술 후 마사지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들이 딱딱해 지는 것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아니며 가능성을 낮추어 준다고 이해 하시면 됩니다.
흉터성형술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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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어렸을때 생긴 얼굴의 상처가 이마에 흉터로 남아있습니다, 성형 수술로 없앨 수 있나요?
(답변)
1) 팔, 다리, 몸통 등의 크기가 큰 흉터
보기 흉한 흉터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일반적으로 단계적 부분절개법, 피부이식술, 조직확장법이 있을수 있는데, 환자의 흉에 대한 생각, 본인이 원하는 정도, 흉의 상태, 흉주위의 정상조직의 보존정도에 따라 달라질수 있습니다.
물론, 비용도 수술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많습니다.
전문의와 직접 진찰을 통하여 상담하십시요.
2) 수술 후 상처 관리
찢어진 부위를 봉합하였거나, 수술을 시행한 경우 실밥을 뽑고 나면 흉터가 넓어지는 것을 방지해주기 위해 종이 반창고 등으로 봉합 부위를 다시 보강하게 됩니다. 다만 반창고의 접착 성분 때문에 상처에 염증이 생기기 쉬우니 상처가 자극을 받는 것 같으면 2-3일 정도 쉬었다가 다시 붙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처는 실밥을 뽑고 나서도 1-3개월 사이에는 오히려 더 붉고 튀어오르는 것 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상처부위의 재생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것이며 약 6개월 –1년 사이에 서서히 개선이 됩니다. 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서도 부풀어 오른 흉터가 가라앉지 않거나 오히려 원래 자리에서 더 커지고 퍼진다면 비후성 반흔 또는 켈로이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얼굴의 손톱자국에 대하여
일반적으로 얼굴의 손톱 자국이 레이저 박피로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범위가 아주 넓지 않다면 시술 후 활동의 제한은 없습니다.
피부가 재생되는 7-10일동안만 피부색의 드레싱을 붙입니다. 이후에는 피부색이 일시적으로 붉거나 기미같은 색으로 변하는데 약 2-3주 경과하면 여자분인 경우에는 화장이 가능함으로 큰 문제는 없습니다. 남자 분이더라도 시술부위가 아주 넓지만 않다면 직장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닙니다.
4) 켈로이드에 대하여
켈로이드는 개인의 체질과 신체 부위에 따라 발생 빈도에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어깨와 가슴 중간 부위, 귓볼등에서 호발합니다.
켈로이드의 발생원인은 상처가 발생한 후 이를 치료하기 위한 흉터 조직이 너무 많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켈로이드 수술 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흉터 조직의 생성을 최대한 억제해야 하는데 체질상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여러 가지 복합 치료에도 불구하고 불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쉽게 설면드리면 작은 주사침에 의해 켈로이드가 발생하였는데 이보다 훨씬 더한 수술이란 조작이 가해지면 훨씬 못한 결과를 초래할 수 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혹 떼려다 더 큰혹을 붙일 수도 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가능성에 대한 판단은 수술 전에는 예상이 불가능합니다. 신중히 생각하시고 수술에 임하시기 바라며 본 병원에서는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를 병행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액취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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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겨드랑이에서 쥐오줌냄새 같은 악취가 납니다, 원인이 뭐고 치료할 수 있나요?
(답변)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분포하는 아포크린선이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근본적인 치료는 아포크린선을 제거하는 것이고 레이저 수술, 초음파 수술, 진피하절제술 등 여러가지 수술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인하대병원에서는 주로 진피하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흉터를 줄이기위해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1-2부분 정도 절개를 하여 아포크린선을 절제합니다.
입원 기간은 4박5일 정도이고 수술 후 2-3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합니다. 액취증은 의료보험의 적용 대상입니다.
액취증은 단순히 땀이 많이 나는 다한증과는 조금 다릅니다. 땀이 많으면 겨드랑이 냄새가 더 심한것은 사실이지만, 액취증은 겨드랑이에 아포크라인선을 제거하는것을 원칙으로 하여 치료하는것이고, 다한증은 땀을 내게 하는 신경을 치료하는것입니다. 단순히 땀이 많이 난다고 해서 겨드랑이에 수술을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겨드랑이를 수술하는 것은 냄새가 나는 원인을 제거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 및 흉부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요
함몰유두에 대하여
찜하기/찜해제
(질문) 오른쪽 유두가 함몰되었는데요, 교정할 수 있을까요?
(답변)
함몰유두는 발생학적으로 숨어 있는 유두를 밀어올리는 단계가 적절하게 진행되지 못해 생기게 됩니다.
수술 방법은 함몰 정도에 따라 여러가지 방법이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숨겨진 유두를 잡아 당기는 조직을 절단하고 다시 주저 앉지 않도록 바닥을 보강하는 수술을 하게되며, 양쪽의 경우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약 10일 정도이며, 다시 유두 함몰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수술 후에 1-2달 정도 솟아 오른 유두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소이증에 대하여
찜하기/찜해제
(질문) 우리 아기가 선천적으로 한쪽 귀가 작은데요, 어떻게 하나요?
(답변)
소이증은 선천적으로 귀가 형성될때에 잘못되어서 귀가 일부 없거나, 또는 전부 없는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치료방법으로는 자기몸에 있는 늑연골을 이용하여 귀를 새로이 만들어주는 방법과 인조귀를 수술을 통하여 부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개 자기 늑연골을 이용하여 귀를 만들어주는 방법을 택하고 있으며, 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만 5-6세 부터 10세 사이에 해주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권고하고 있습니다.
수술의 단계는 1단계로 귀를 만드는 방법과 3-4단계에 걸쳐서 귀를 재건하여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소이증에 정도에 따라서 재건하는 방법이 약간씩 차이가 있을수 있으므로 성형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십시요.
생물 테러는 무엇인가요?
찜하기/찜해제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에게 질병을 일으키고, 사회 혼란을 일으키려는 목적으로 하는 일련의 행위를 말합니다.
생물테러의 역사는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기원전 6세기에 아시리아인들에 의해 상수도원이 곰팡이 Calviceps purpurea(rye ergot)로 오염되었으며, 1346년에 타르타르 군이 패스트 사망자의 시신을 카파 도시 성벽 넘어로 던진 사건 및 근래에는 2001년 미국이 탄저균의 공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흔하지 않은 질병이 일정 지역에서 유행으로 발생할 때 생물테러 발생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탄저, 천연두, 패스트, 보툴리눔 톡신 외에도 여러 가지 미생물들이 생물테러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하는 생물테러 종합정보망http://bioterrorism.cdc.go.kr/을 참조하십시오.
렙토스피라증은 어떤 질환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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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토스피라증은 1980년도 중반에 중부 이천 지방을 중심으로 고열과 각혈을 일으키는 괴질이 유행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렙토스피라균은 쥐를 포함한 동물의 신장에 살면서, 오줌을 눌 때마다 균을 밖으로 배설하고, 외부로 나온 렙토스피라균은 마른 상태에서는 쉽게 죽지만 따듯하고 물이 있는 환경에서는 비교적 오래 살게 된다.
이런 이유로 렙토스피라증은 날씨가 따듯한 이른 가을에 많이 발생한다. 이렇게 렙토스피라균이 살고 있는 물 속에 사람이 들어가면 피부상처를 통해서 균이 사람으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홍수가 난 뒤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하게되면, 피부가 벼에 닿아 상처가 나고 홍수가 나면서 땅에 있던 렙토스피라균이 물 속으로 퍼져 사람과 접촉하게 됩니다.
증상은 열과 몸살 두통이 나며 다른 열병과 구별되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병에 비해 근육통이 더 심하다고 한다. 근육통이 심하게 나면서 며칠이 지나면 황달이 생기고 피가 섞인 기침을 하게 된다. 예방법은 물에서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피부 보호 장구 (장화, 긴 옷, 장갑)을 하는 것이 권해지고, 예방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한국형 출혈열 (유행성 출혈열)은 어떤 질환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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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성 출혈열은 일제 시대 만주에 주둔하던 일본 군인들에서 많이 발생하면서 알려졌고 ‘유행’하는 ‘출혈’과 ‘열’병이란 의미에서 ‘유행성 출혈열’이란 병명이 만들어졌습니다. 당시에는 크게 인식되지 않다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들이 출혈열로 사망하면서 세계에 한국형 출혈열이란 병명이 사용되었습니다.
한국형 출혈열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병이며 쥐의 신장에 살고 있고, 쥐가 오줌을 눌 때마다 외부로 바이러스를 배출하게 됩니다. 이렇게 밖으로 나간 오줌 속의 바이러스는 쥐오줌이 마르면서 흙 위에 작은 먼지에 있게 됩니다. 사람이 이 근처를 다니면서 먼지를 일으키면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 떠올랐다가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킵니다.
이런 이유로 유행성 출혈열은 건조한 날씨에 사람이 야산에 많이 가는 계절인 가을에서 초겨울에 많이 발생합니다.
고열이 나고 몸살이 심하고 머리가 아프면서 얼굴은 검붉은 색으로 되고 몸에 작은 반점과 멍과 같은 출혈 증상이 나타납니다. 4-6일 정도 후 혈압이 떨어지고 소변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치료는 증상에 따라서 하며 사망률은 5%이하입니다.
예방은 쥐가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며, 제일 쉬운 방법이 음식물 쓰레기 관리를 잘하여 쥐가 꼬이는 것을 막는 것입니다. 야외에서는 가능하면 얼굴이 땅바닥에 가까이 대지 말아야 하며, 쉬운 예가 야외에서 자지 않는 것입니다. 예방 접종이 가능하기는 하지만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견이 일치되지 않았습니다.
쓰쓰가무시병은 무엇인가요?
찜하기/찜해제
쓰쓰가무시병은 세가지 가을철 열성질환병 중에서 가장 흔한 병이며, 일본에서 처음 알려졌기에 병명도 일본 이름입니다. 과거 일본에서는 사망률이 매우 높아 공포의 대상이었으며 벌레에 물린 후 병이 생긴다는 것을 알고 있어 ‘쓰쓰가’ (무서운) ‘무시’ (벌레)라는 병명이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이 나타내는 것과 같이 진드기에 물려 걸리는 병입니다. 진드기 몸 안에 리케치아라는 작은 병원균이 있다가 진드기가 사람을 물 때 사람으로 들어가서 병을 일으킵니다. 원래는 야생쥐와 같은 동물의 피를 빠는데 사람이 야산에 가면 동물 대신 사람이 물려 병에 걸리게 됩니다.
진드기의 수가 증가하는 것이 국내에서는 가을철의 2-3주 안에 집중적으로 생기며 따라서 사람에서 병도 이 시기에 맞춰 폭발적으로 발생합니다. 대개 중부 지방에서는 10월에 발생하고 남부 지방에서는 기온이 따듯하기에 조금 늦은 11월에 발생합니다.
진드기는 풀이나 작은 나무들이 있는 곳에서 살므로, 시골에 사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걸릴 수 있고 가을에 손이 많이 가는 고추 농사를 하다가 병에 걸린 사람들이 많습니다. 추석에 성묘하기 위해 산에 가거나 농원이나 동네 야산에 놀러 가서 쓰쓰가무시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증상은 몸살과 함께 열이 나고 두통이 심합니다. 4일 정도가 되면 얼굴과 몸에 발진이 생깁니다. 치료를 받지 못하면 열은 더 심해지고 기침을 하기 시작하며, 더 진행되면 숨이 가빠지고 혼수에 빠지고 혈압이 떨어지면서 사망합니다.
몸에서 0.5cm 크기의 검은 딱지를 볼 수 있는데 진드기에 물린 부위이고, 증상이 없기 때문에 본인은 알지 못합니다. 치료는 진단만 제대로 되면 어렵지 않으며 치료가 끝나고도 2-4주 정도가 지나야 정상 기운을 회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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