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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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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변비는 대부분 기능성 변비인데 그 원인은 크게
1) 식이량의 부족
2) 대장운동의 저하
3) 배변기능장애 로 나뉘며 그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먼저 변비의 원인으로 기질적 원인이 있는지 대장조영술이나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으시고, 기능성 변비라면 상기 원인에 대한 조사를 위해 몇가지 기능검사들을 받으시고 해당 원인에 대한 맞춤 치료를 받으셔야 문제가 해결되겠습니다.
변비에 대한 정확한 진단은 치료의 기준이 중요합니다. 대변이 시원하지 않다는 자가진단 만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다 써본 후에 효과가 없어 병원을 찾았을때에는 이미 만성변비로 진행되어 장의 근육과 신경까지 손상시켜 무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검사가 필요합니다.
1) 대장내시경 또는 대장 조영술
직장 및 대장내의 대변의 통과를 막는 암이나 용종, 게실, 염증성 장질환 등을 발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2) 대장 통과시간 검사(장운동 검사)
대장의 시발점인 맹장에서 항문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측정하는 검사로 장이 정상적으로 운동하는지 확인합니다.
3) 배변 조영술
대장통과 시간이 정상이라도 항문에서 대변이 배출되지 않는 여러 가지 질환을 찾아내기 위해 인공대변을 주입하여 대변을 보게하면서 X선 사진을 찍는 검사입니다.
4) 항문 근전도 검사
골반저와 항문주위에서 항문의 개폐를 조절하는 근육들과 그 근육들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을 검사합니다.
5) 항문 내압 검사
대변의 마지막 관문인 항문 괄약근의 압력과 감각기능을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과민성대장증상증후군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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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장관에 기질성 병변 없이 만성 복통, 복부 팽만, 자주 변을 보고 싶은 욕구,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는 특징을 갖고 있는 위장관 운동 질환으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뒤의 2가지 증상이 중요한데,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증상은 다른 기질성 위장관 질환이나 운동 질환의 증상과 종종 겹친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정밀 검사를 통해 타 질환을 배제한 뒤에야 확진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고 비특이적이라 다른 질환에서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이 많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그 유병기간과 예후가 무관하며 장기간 경과 후에도 심각한 합병증이나 다른 질환을 유발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라도 다른 병이 걸리지 않는 것은 아니며, 그 발병 확률이 일반인과 다를 바 없으므로, 증상이 늘 있다고 무조건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생각하고 검사를 미루는 일이 없어야 겠습니다.
소화불량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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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조직 병리적 및 생화학적인 기질적 병변이 아닌 기능적 소화불량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을 섭취하고 대변이 무르거나 설사를 할 경우에 소화가 안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는 지속적이거나 반복적으로 상복부에 국한된 불편감이나 통증 등에 따르는 제반증상을 소화불량이라고 합니다. 여러 가지 증상이 포함된 질환으로써 한가지 원인이나 병인으로 설명될 수 없는 복합적인 질환을 총칭합니다.
치료 또한 증상의 완화목적을 위한 대증 치료가 주종을 이루며 병인에 따른 원인적 치료는 연구단계에 있습니다.
소화불량의 증상이 매우 다양하고 정도 또한 차이가 많을 뿐더러 사람마다 표현하는 것이 다릅니다. 대표적인 소화불량의 증상으로는 식후 만복감, 식후 포만감, 식후 불쾌감, 상복부 팽만감, 상복부 이물감, 상복부 종괴감, 조기 만복감, 조기 포만감, 구역, 오심, 구토, 역류, 되새김, 트림, 공복통, 식후 상복부 통증, 가슴쓰림, 가슴앓이, 속쓰림, 식욕부진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질적 소화불량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위궤양 - 흡수장애 증후군
- 십이지장궤양 - 기타 위장질환(예; 크론병)
- 위식도 역류질환 - 대사성 질환(예; 당뇨병)
- 위염 - 허혈성 심질환
- 십이지장염 - 결체 조직질환(예; 경피증)
- 담도 질환
- 췌장염
- 악성 종양
- 약물(비스테로이계 소염제, theophylline, 경구 항생제, 알코올)
심와부 동통, 속쓰림 (소화성궤양)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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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한 음식물은 소화되기 위하여 식도를 통하여 위로 이동됩니다. 위에서는 펩신이라고 하는 소화효소와 위산을 분비하여 음식물을 분해, 소화시키며 잘게 부수어진 음식물은 십이지장을 포함한 소장으로 이동하며 여기에서 더욱 더 소화되며 영양분이 흡수됩니다.
궤양이란 위와 십이지장의 점막이 손상되어 헒은 것으로 위에 생기는 위궤양과 십이지장에 생기는 십이지장궤양을 통틀어 소화성 궤양이라 합니다.
가장 흔한 증상은 예리하게 긁거나 타는 듯한 통증으로 그 위치는 배꼽과 가슴뼈 사이의 상복부에서 느껴집니다. 통증은 주로 식사 중간이나 아침에 속이 비었을 때 나타나며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완화됩니다. 그 외의 증상으로 미식거리거나 토를 하기도 하고 식욕이 떨어집니다. 심한 경우 출혈이 되어 피를 토하거나 검은 변이 나오기도 하고, 출혈이 아주 천천히 되는 경우 빈혈로 인하여 쉽게 피곤하고, 기운이 없는 정도로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궤양을 진단하는 방법은 X-선 검사를 이용한 위투시(상부위장관 조영술)와 내시경 검사가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는 약간 더 고통스럽지만 좀더 작은 병변도 정확히 진단할 수 있고 동시에 의심되는 부위에서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궤양 자체의 진단도 중요하지만 헬리코박터 균의 검출과 진통소염제 사용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 검사는 가장 기본 검사인 조직검사와 그 이외에 요소호기검사,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내시경 검사시 헬리코박터를 검출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직검사를 했다고 무조건 불안해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궤양은 치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생활습관 : 이전에는 맵고, 짜거나, 기름기 많고, 신 음식을 무조건 먹지 말라고 권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어떤 특정한 음식이 도움이 되지는 않고 먹었을 때 자극을 주는 음식을 피하고 과식하거나 저녁 늦게 식사하는 것을 피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술, 담배는 절대로 금하여야 하며, 사용중인 진통소염제는 주치의와 상의하여 줄이거나 끊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 치료 약물은 제산제, 산 억제제, 위보호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헬리코박터를 치료하기 위하여 궤양 치료제와 함께 항생제를 1-2주간 투여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항생제 복용시 입맛이 쓰거나 신물이 올라오고 설사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잘 참고 먹어야 치료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만일 헬리코박터가 치료되면 궤양의 재발률이 80%에서 5%로 감소됩니다.
위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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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이라는 병명에 대해서 임상의사나 병리의사, 일반인들 사이에서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되고 있으나, 내시경 전문의는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하여 점막의 발적, 출혈성 경향, 미란, 미란과 출혈 등의 소위 위염에 해당하는 소견이 관찰될 때 위염이라고 진단하게 됩니다.
위염은 대개의 경우는 일반적인 위장약에 잘 반응하며 증상이 일시적이지만, 드물게 약물에 쉽게 호전을 보이지 않거나 약물에 반응을 보여도 약을 끊으면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담낭 용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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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종(폴립)'이란 종양이냐 아니냐 또는 악성이냐 아니냐와는 상관없이 육안적인 정의로 주위점막으로부터 점막의 일부가 내강내로 작은 혹모양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담낭에 용종이 발견되는 예는 드물지 않아서 4% 정도에서 관찰이 됩니다.
다른곳에 생긴 폴립(용종)과는 달리 95%는 양성이며 구성성분은 콜레스테롤덩어리, 근육 혹은 염증조직등으로 되어 있으며 극히 일부에서 선종형 폴립으로 악성화가 되는 수가 있습니다.
담낭 용종의 경우, 악성이 의심되는 경우 수술을 해야 되는데, 담낭의 경우 해부학적 위치상 조직검사가 불가능하고 초음파나 CT검사상 실제적으로 악,양성의 감별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아직 약간의 논란은 있으나, 원칙적으로 일반적인 수술의 대상은
1) 증상을 동반한 경우
2) 크기가 1 cm이상이거나,3개월간격으로 추적관찰하여 크기가 커지는 경우
3) 초음파상 담낭담석이 동반된 경우
4) 초음파상 형태상 악성이 의심될 경우
등이 되겠습니다.
치료 방침을 결정할 때는(특히 수술), 치료를 시행하여 발생할 수 있는 이득과 손실을 따져 봐서 이득이 더 많다고 판단될 때 시행해야 합니다.
담낭용종의 경우, 약물로 치료할 방법은 없으며, 수술 대상이 아닌 경우, 3-6 개월 간격으로 초음파검사로 추적관찰할 수는 있습니다.
담석증 수술 후 후유증 및 재발의 가능성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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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술에 후유증의 위험성은 다 있습니다만 복강경 수술의 도입으로 이러한 합병증은 거의 없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안심하고 수술을 받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재발에 대해서는 두가지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첫째, 쓸개에만 돌이 있는 경우에도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면 담낭이 없어지므로 담낭결석이 생길 장소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복강경 수술 후에는 재발은 없습니다.
둘째, 담도 및 간내결석은 재발이 큰 문제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재발을 줄이기 위해 수술할 때 돌만 꺼집어내는 것이 아니고 그 원인을 같이 없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담관담석은 담즙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담관 성형술을 추가하고 간내담석에 대해서는 간 절제술을 시행함으로써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찜하기/찜해제
증세가 있는 담석의 경우 당연히 치료를 필요로 하나, 무증세 담석의 경우 치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담석증의 치료방법은 담석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표적인 내과적 치료인 약물에의한 용해요법은 순수한 콜레스테롤 담석에만 효과가 있고 그것도 담낭의 기능이 정상일 때, 담석의 크기가 작을 때만 가능합니다.
수술로는 통증이 적고, 미용적 효과가 뛰어난 복강경 담낭 절제술을 권합니다.
한편 무증상담석증은 증상을 발현하게 되는 빈도와 첫 증상으로 위험한 합병증이 병발되는 빈도가 매우 드물기 때문에 단순히 합병증의 예방목적으로 예방적 담낭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추적 관찰요법이 필요하며 아울러 담석증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에 대한 교육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은 담낭암의 가능성이 있는 거대담석 또는 석회화 담낭은 증상이 없어도 담낭절제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담석증은 어떤증상이 나타납니까?
찜하기/찜해제
담도성 동통은 담석의 가장 빈번한 합병증으로 담석이 담낭 내에 있을 때는 통증이 없지만 담석이 움직이면서 담낭관을 막거나 담도결석이 담도를 막으면 담도 내압의 상승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통증은 수 시간 지속됩니다.
주로 심와부 또는 우상복부에 지속적인 격렬한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 입니다. 통증은 우측 견갑하부 또는 오른쪽 어깨쪽으로 점차 확대될 수 있고, 합병증이 있을 경우 오한이 있거나 열이 나기도 합니다. 감염증을 수반했을 경우에는 계속 높은 열이 납니다. 그러나 담낭관에 박혀있던 담석이 도로 담낭 내로 들어가버리면 통증은 씻은 듯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기름기가 많은 저녁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든 후 취침중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구토증을 수반하기도 하고 때로는 황색 담즙이 섞인 액체를 토하는 수도 있습니다. 발작이 서서히 가라앉으면 일시적으로 흰 대변이 나오고 가벼운 황달증세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심한 통증을 보이는 담석증 외에도 둔한 통증과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을 나타내기도 하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석증이란 무엇입니까?
찜하기/찜해제
담낭은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하고 농축시켰다가 음식물이 십이지장에 도달할 때 담즙을 분비,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담관은 담즙을 간 또는 담낭에서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관입니다.
담석증은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진 결정이 생기는 병입니다. 일반적으로 담석이라 하면 쓸개 안에 있는 담낭결석을 말하지만 실제로 담석은 담낭 뿐만 아니라 담도나 간 속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 나라에서 흔한 병이 아니었으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보통 나이가 많을수록,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담석에 의한 증상발현으로 발견되나 최근에는 복부초음파가 널리 이용되면서 건강검진이나 담석과 무관한 타 소화기 증상으로 검사중 우연히 발견되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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