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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낭(고환)이 부풀어 오르고 단단해 졌어요 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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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은 원래 복부에서 생겨서 출생전에 음낭 내로 내려오는데 이때 복강으로부터 복강의 일부가 주머니 형태로 고환과 함께 내려오게 되고 이를 탈장낭이라 하며 이러한 탈장낭이 남아서 물이 차는 경우를 음낭수종이라 합니다.
아기의 음낭이 부풀어 오르는 경우 음낭수종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탈장의 경우도 음낭이 부풀어 오르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고환 자체가 커지거나 단단해진다면 급성 고환염이나 부고환염등의 염증과 함께 고환염전, 드물게 고환 종양의 가능성도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질병의 정확한 감별 진단은 숙련된 비뇨기과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교통하는 탈장낭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대개는 수술로써 교정하며 수술의 시기는 교통성 음낭수종인 경우 1세까지는 자연히 없어지는 경우도 있어 기다려 볼수 있지만 대개 1세 이후에는 저절로 사라지는 것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며 탈장낭이 크기가 큰 경우 나이에 관계없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교통성 음낭수종은 두고 보아 없어질 것과 계속 남아서 고환의 성장에 지장을 주는 것을 잘 감별해야 하는데 전문의의 진찰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음낭 위쪽에서 구불구불한게 만져져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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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정맥류가 의심됩니다.
고환은 원래 복강 속에서 발생된 장기이므로 이들 고환동맥과 정맥은 신장의 위치에서부터 대혈관에 연결되어 있어 높은 압력에 의하여 밀려오는 고환동맥은 별 문제가 없으나 그다지 높지 않은 압력을 가진 정맥의 혈액이 고환으로부터 신장에 이르기까지 긴 길을 이동하는 것이 쉽지않아 거꾸로 흐르는 경우가 생기게 되고 이를 막아주는 것이 밸브의 구조인데 이 밸브에 문제가 생겨 피가 거꾸로 흘러 고환정맥이 크게 확장된 것이 정계정맥류입니다.
정계정맥류는 남자 5명에 1명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대부분은 그리 심하지 않은 정도로 특별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중증인 경우 고환에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나고 특히 사춘기 이전의 소아에서 생기는 정계정맥류는 고환의 성장을 방해하여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수술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정계정맥류를 수술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원칙은 굵어진 정맥을 묶어서 확장된 정맥으로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고추 끝이 빨갛고 소변 볼 때 아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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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두 포피염으로 생각됩니다.
귀두포피염은 포경상태(고추 끝의 포피가 귀두 뒤로 젖혀지지 않은 상태)의 포피나 귀두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이는 포경상태로 인한 이물질 때문에 발생하므로 포경수술을 시행하지 않은 소아에서 많이 생기며 자가 치유가 가능한 국소적 피부염입니다.
대부분은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하루에 2-3회 깨끗이 씻어 주고 통목욕을 시켜주면 호전됩니다. 간혹 포피륜이 좁아서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포경수술을 해 주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급성 신우신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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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고열과 오한(춥고 떨림), 측부통이 있다면 대부분 급성 신우신염이다. 그외에 빈뇨, 배뇨통, 소화불량같은 증상이 동반될 수 있으며 유아나 소아의 경우는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여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즉 유아에서 음식을 갑자기 잘 먹지 않거나 체중감소를 보이는 경우, 그리고 소아에서 원인불명의 발열과 소화장애가 나타날 때는 반듯히 신우신염을 감별하여야 한다.
일반적인 요검사나 단순 X-선 검사외에 특별한 검사는 필요치 않으나 상기한 검사에 요로결석이 의심되거나 항균제에 잘 낮지 않으며 특수한 원인이 있다고 의심되는 경우에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요로 폐색, 결석, 방광요관 역류, 요로기형 등이 그 원인이 될 수 있고 또한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계속적인 재발로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신우신염의 예후나 경과는 합병인자 즉, 원인질환의 유무와 환자의 나이에 따라 결정된다. 성인의 경우라면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으나 신장의 성장이 완전치 않은 유아에서는 계속적인 감염으로 신반흔, 고혈압, 신성장 장애 등의 합병증이 예상되므로 주기적인 관찰을 요한다. 원인질환이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나 재발하거나 소아의 경우에는 원인질환이 있는 경우가 더 흔하며 이때는 심각한 합병증이 우려되므로 신속한 치료, 원인 질환의 해결과 합병증의 예방이 요구되며 만약에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신농양, 신유두 괴사 등의 특구한 형태의 신우신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급성신우신염의 치료는 입원하여 적합한 항생제 주사를 약 1주간 맞고 퇴원후 경구로 약 2주간의 항생제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이 치료에 잘 낮지 않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한 원인질환을 찾아서 해결하는 것이 좋다.
즉 결석이 있으면 수액요법이나 수술, 혹은 초음파 쇄석술을 시행하여 제거해야 하며 방광요관 역류 등의 요로기형이 있을때는 약물요법이나 수술로 해결해야만 재발과 만성화를 방지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전신 면역상태가 좋지 않는 질환, 즉 당뇨나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에는 합병증의 빈도가 더욱 더 증가하므로 완전한 치료와 세심한 추적조사로 합병증의 예방이 특히 요구된다.
충분한 치료후에도 지속적으로 세균뇨를 보이는 경우가 1/3에 달하므로 최소한 3-6개월까지 주기적인 요배양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성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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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은 일반적으로 성기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만 성생활의 패턴에 따라서는 입이나 항문을 통해 전염되기도 합니다. 단 사면발이 같은
성병은 예외적으로 타월이나 속옷, 카페트 등에서 옮기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성병의 원인균은 30여 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성병 하면 대표적으로 임질, 매독을 꼽았으나 페니실린의 사용 이후 매독은 매우 드물어졌습니다.
요즘 가장 흔한 성병으로는 임질, 크라미디아, 헤르페스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 외에 곤지롬, 각종 질염(트리코모나스, 칸디다, 세균성 질염), 사면발이 등이 있으며, 간염 바이러스도 성관계로 옮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우리 나라 기업들의 해외 파견 근무가 많아지면서 열대 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성병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성병은 전염병이므로 일단 걸리면 철저히 치료해야 합니다
방광염의 진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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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검사에서 농뇨, 세균뇨, 혈뇨등이 나타난다. 혈뇨가 심할때는 엑스선검사, 초음파검사,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방광염이 자주 걸리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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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여성들에 비해 특히 방광염에 걸리기 쉬운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있는 여성들이 있습니다. 원래 여성의 요도(방광으로부터 소변을 신체 밖으로 내보내는 관)는 남성의 요도보다 그 길이가 짧아서 박테리아가 침범하기 쉽습니다.
재발성 방광염은 잦은 성교를 통해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체적으로 요도와 질 사이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이런 위험은 더 커집니다. 요도의 입구가 클리토리스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여성이 있는가 하면, 질 아랫부분 안쪽에 위치해 있는 여성들도 있습니다.
또한 배변 후 항문을 닦을 때 앞에서 뒤로 닦지 않고 뒤에서 앞으로 닦는든지, 또한 서툰 솜씨로 탐폰을 삽입하다가 감염이 되는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너무 꼭 끼는 바지를 입는 것도 방광염을 일으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세제나 향수가 요도에 화학적인 감염(요도염)을 일으키고 여성 생식기 내부의 산도나 세균의 균형을 파괴하기도 하는데, 그럴경우 주변부의 저항력이 약화되면서 방광염이나 칸디다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성병(음부포진, 트리코모나스 질염)이 요도로 침범하여 전형적인 재발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프로제스테론은 평활근에 이완제 구실을 합니다. 따라서 월경 주기의 후반부나 임신중 또는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때 보다 방광염에 감염하기 쉽습니다. 그밖에도 당뇨병이나 빈혈 환자, 배뇨기관에 해부학적인 이상이 있는 사람도 재발성 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방광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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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소태라고 하는 병으로 흔히 여성에게 많이 생기며, 요도로부터의 상행성 감염이 대부분이고 여성에게 호발요인이 많으므로 여성에게 빈번하게 생긴다.
여성의 호발요인은 특이한 해부학적 특성, 성생활, 요도자극, 임신 등이 원인이 되어 항문 및 질주위에 상주세균이 용이하게 상행성으로 방광에 침습하여 방광에 염증을 일으킨다.
<증상>
특징적인 방광자극증상을 보이는데, 즉 빈뇨, 요급, 야간뇨, 배뇨시 요도작열감, 난뇨, 하부요통 및 치골상부통증을 호소하나, 진행됨에 따라 요실금과 혈뇨를 보이기도 하지만, 전신열은 없다. 대체적으로 결혼 초기의 여성에게 자주 보이는데 이를 신혼 방광염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급성방광염에 속한다.
<검사>
요검사에서 농뇨, 세균뇨, 혈뇨 등이 나타나며 요배양검사에서 원인균을 찾을 수 있다. 또한 신기능이상이 의심 될 때에는 경정맥성 요로조영술이 필요하며 혈뇨가 심할때는 출혈의 원인을 알기위해서 내시경 검사가 필요할 때가 있다.
전립선염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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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은 사춘기 이전에는 드물지만 성인 남성에서는 50%가 평생동안 한번은 전립선염 증상을 경험하게 되고, 미국통계에 의하면 5-9%의 유병율을 보이며, 비뇨기과 외래환자의 25%, 우리나라 개원 비뇨기과 내원환자의 약 15-25%가 전립선염 증후군 환자로 추정될 만큼 매우 흔한 요로 질환입니다.
전립선염의 특징적인 증상?
여성에서는 콩팥과 방광의 비뇨기계와 임신과 관련한 생식기계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나 남성에서는 비뇨기와 생식기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전립선에서 만나서 요도를 통해 소변과 정액이 나옵니다. 사정시에 소변이 나오지 않고 아침에 발기가 되었을 때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은 복잡한 신경분포로 구성된 특별한 장치가 전립선 내에 있어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전립선에 병이 생기면 배뇨증세와 동통과 같은 신경통, 그리고 성기능에 관련한 증세가 다양하게 발현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전립선 질환 6가지>
① 고환과 항문사이(회음부)의 통증이나 불쾌감
② 고환의 통증이나 불쾌감
③ 소변보는 것과 관계없는 성기 끝의 통증이나 불쾌감
④ 허리 이하의 치골(불두덩이) 혹은 방광부위(아랫배)의 통증이나 불쾌감
⑤ 배뇨통
⑥ 성관계시 절정감을 느낄 때(사정시) 또는 그 이후의 통증이나 불쾌감
전립선염의 치료
-세균성 전립선염의 치료 : 전립선 특수세포를 투과할 수 있는 특수항생제를 선택 투여한다.
-비세균성 전립선염 및 전립선통 치료 : 항콜린제나 교감신경차단제를 사용, 진통제의 사용, 배뇨 장애 증상과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1) 일반적 치료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좌욕 그리고 가벼운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거나 근육을 이완시키며 규칙적인 성생활로 전립선 울혈을 방지해주고 증상을 악화시키지 않는 음식물 즉 음주나 커피 등 자극성있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는 것, 자전거나 오토바이, 승마 따위와 같이 전립선을 직접 압박시키는 체위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수 좌욕은 자주 할수록 좋으나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한번에 10분정도가 추천된다.
2) 난치성 전립선염의 새로운 치료법
약물치료의 어려움때문에 만성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한 여러가지 새로운 방법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 전립선내 항균제 투입법
전립선 치료의 난점은 항생제가 전립선내에 잘 투과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고자 특수 항생제를 전립선내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이다.
요도하열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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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된 다른 비뇨기계 기형이 없는 것을 확인 후 요도를 새로 만들어 요도 입구를 귀두 끝에 위치시켜 줍니다. 음경만곡이 같이 있는 경우 동시에 교정합니다. 수술법은 요도입구의 위치에 따라 매우 다양한 수술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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