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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에 대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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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의 결핍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크기 및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성 탈색소 질환중 가장 흔한 대표적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미상이나 면역설, 신경체액설, 멜라닌세포 자가 파괴설 등의 세 가지가 가장 유력합니다.
백반증이라면 치료로 스테로이드 국소도포 및 주사요법이나 자외선을 쬐는 방법과 이런 일반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경우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백반증의 치료법 중에 하나로 표피이식수술 등의 외과적 요법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피부의 탈색 정도가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으며, 예후의 판단도 쉽지 않고, 치료에 대한 개개 환자의 반응에도 차이가 있어, 장기간의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한 진료가 요구되는 질환입니다.
두드러기의 원인과 치료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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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러기는 개개의 병변이 24시간 이내에 없어지는 팽진(wheal)을 특징으로 하는 피부질환입니다.
팽진은 일시적인 피부의 부종으로 가려움증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복통, 구토 등의 위장관 증상과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계 증상이 나올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지속되는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는데 그 기준은 6주입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음식, 음식 첨가제, 약물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며 피부를 긁는다든지 고온, 저온, 자외선 등의 물리적 인자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90% 이상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피부가 이완되는 상황(저녁시간 등)에서 더 심해지는 것이 보통입니다.
근본적인 치료는 원인물질을 찾아 이를 제거해 주거나 피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두드러기의 원인은 무수히 많기 때문에 이들을 찾아내기란 쉽지가 않고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완치개념의 치료보다는 증상조절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은 치료가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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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은 꾸준히 관리한다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일년 동안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질환으로 비누와 세제, 모직, 나이론, 기온과 습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환경, 음식이나 공기 중 항원 등 다양한 악화요인이 있을 수 있으며 악화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제거하거나 회피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피부 관리는 피부를 가능한 한 건조하지 않고 자극 받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즉 실내온도는 가능한 한 낮게 유지해야 하며,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습도를 적절히 맞춰야 합니다.
목욕 시에는 뜨거운 물과 비누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때수건은 절대로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기를 대강 닦고 보습제를 듬뿍 발라 물기가 달아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피부의 탄력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굳이 음식을 가릴 필요는 없으며, 피부병에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가려야 한다는 속설이 시중의 쇠고기 값을 올리는데 한 역할을 하는 모양이지만 이는 전혀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음식과 아토피 피부염과의 관계는 아직도 논란의 여지가 있어. 어떤 이들은 달걀, 우유, 생선, 조개류. 땅콩 등을 가리라고 하지만 최근 피부과 의사들의 견해는 결정적인 증거가 없는 한 특정 종류의 음식물을 가릴 필요가 없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악화요인이 분명치 않은 경우에는 여러 가지 약제를 사용하여 아토피 피부염을 조절하게 되는데, 평소에 본인에게 맞는 보습제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부신피질 호르몬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게 되며 최근에는 타크로리무스나 피메크로리무스 같은 새로운 약이 소개되어 치료 효과가 더욱 향상되었습니다.
항문에서 출혈이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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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출혈은 흔히 겪는 항문증상입니다.
통증없이 배변후에 신선한 피가 변기에 떨어지거나 휴지에 묻는다면 치질일 가능성이 높으며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치열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대변에 피가 섞여있거나 최근에 배변 습관이 변했을경우 암을 의심할수 있는 증상이므로항문 출혈이 있는 경우 반드시 초기에 검사하는 겻이 중요합니다.
위암으로 수술을 받았는데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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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하게 위에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식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위의 본래 기능 중에는 섭취한 음식을 이후의 장에서 소화되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잘게 부수고 섞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위암으로 수술을 하게 되면 남아있는 위의 크기가 아주 작거나 전절제를 한 경우는 위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위의 본래 기능이 없거나 아주 미약하므로 그 기능을 입에서 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식사 후 충분이 씹어서 음식을 잘게 부수고 침과 잘 섞어서 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와 십이지장의 경계부위의 유문이란 것이 있는데 이것은 아무리 급하게 식사를 하더라도 음식물이 급하게 내려가는 것을 막아서 소장에 부담을 주지 않게 됩니다. 이 또한 보편적인 위암수술 후 없어지게 되므로 급하게 식사를 하면 복부통증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은 양의 식사를 천천히 하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영양부족을 예방하기 위해 수술 후 대개 하루에 5~6끼의 식사를 하셔야 합니다.
대부분의 음식은 가릴 이유가 없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드시는 것이 중요하고 과일이나 주스와 같은 음료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복부수술에 따라 수술 후의 장유착으로 인해 변비가 생기거나 심하면 장이 막히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변비가 생길 수 있는 음식(예를 들면 감, 치즈, 밀가루음식 등)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위 수술 뿐아니라 모든 경우의 복부 수술 후에 적용되는 사항입니다.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잘 안 되는데 혹시 위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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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질문 중에 하나인데 위암을 진단 받은 사람들의 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위의 증상들이 위암에서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닙니다. 위의 증상들은 소화기 질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있을 수 있는 증상이기에 위의 증상이 있다고 해서 모두 위암인 것은 아닙니다.
대개 위암의 경우는 초기인 경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건강검진을 위해 내시경을 시행하고 조그마한 궤양이 있어 조직검사를 했을 때 위암으로 진단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증상을 물어보면 속이 쓰려서 또는 소화가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내시경을 해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암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위의 내강의 일부를 차지하면서 막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대개 오심, 구토의 증세와 함께 심하면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더 진행이 되면 간이나 복막전이가 있을 경우에는 간비대나 복수가 차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위암은 초기에 발견해서 수술하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암발생률이 높은 우리나라에서는 증상이 있어 병원이 찾아 검사를 하는 것보다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위암을 찾아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옵니다. 혹시 암이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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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분비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자극으로 젖을 만드는 기관이므로 실제 임신이 아니더라도 그러한 자극이 있다면 유두에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데요. 이러한 유두 분비물이 나오는 원인을 살펴보면
1. 호르몬의 영향..
- 대부분의 경우는 피임약, 여성 호르몬제, 위장약, 고혈압제등의 약을 먹었을 경우
(이런 경우는 약을 중단하면 좋아지겠죠.)
- 사춘기 전후나 폐경 전후 에 일시적으로.
- 뇌하수체 종양, 생식기 종양, 간질환 등이 있을 경우.
-> 대개 우유 같은 분비물이 양측성으로 발생합니다.
2. 유방 질환
- 유관종, 유선염, 유관 확장증 드물게 유방암.
-> 분비물에 피가 섞이거나, 고름처럼 나오거나 일측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 유방에 혹이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이 있으므로 유두에 분비물이 있으면 진찰을 받으시고 필요하다면 정밀검사를 시행해야 되는데
- 특히 유두에서 피가 섞이거나 고름, 갈색인 분비물이 나올때.
- 혹이 동반된 경우
- 일측성 특히 한구멍에서만 나올때
- 유두에 습진 같은 게 생긴 후 잘 낫지 않을 때 등은 반드시 진찰이 필요합니다.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져요. 어떻게 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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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멍울은 유방의 질환에 동반되는 가장 흔한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여성이 이러한 멍울로 혹시나 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남모르게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연령이 얼마인지가 중요합니다. 대개 젊은 여성의 경우는 양성종양의 가능성이 높으며 40대나 50대로 갈수록 악성종양의 가능성은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20대에서도 유방암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있어 유방크리닉을 방문하셔서 전문외과의에게 진찰과 검사를 받기를 권합니다.
유방 실질은 호르몬의 영향으로 생리기간 중 멍울처럼 만져지기도 하므로 생리가 끝난 후 자가진단을 하고 이 때도 멍울이 만져지면 진찰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검사를 통해 종괴의 범주를 정하게 되고 세포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세침검사를 여러 방법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탈장수술 하는데 아기에게 전신 마취하는 것이 위험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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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전신 마취 하에서 시행되며 수술 시간은 15분에서 30분 정도 걸립니다.
감기나 모세기관지염, 심장기형 등이 있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마취의 위험은 크지 않습니다. 특히 대학병원에서 숙련된 선생님들에 의해 마취를 시행 받으면 대개 큰 문제 없습니다.
혹 감기나 원인 모를 고열이 있을 때는 원인을 밝히고 치료 후 수술 받으면 됩니다. 통상 감기가 있으면 2주 후에 받으면 됩니다.
소아탈장은 그냥 두면 저절로 없어진다는데요?
찜하기/찜해제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서혜부 탈장이 발견되면 되도록 빨리 수술을 해 줘야 하는데 감돈이라는 합병증이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돈은 탈장된 장이 구멍에 조여져서 탈장된 장이 부어서 도로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하고, 이 때는 아이가 심하게 아파하고 탈장된 부위가 부어 오르며 장이 막히므로 토할 수도 있고 시간이 더 지나면 장으로 가는 혈액 순환이 차단되어 장이 썩기 시작하고(괴사) 응급수술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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