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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암, 로봇수술이 새로운 해답입니다 –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의 건강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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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김 모씨(39)는 건강검진 중 신장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신장 주변부나 림프샘으로 전이되지 않은 국소 신장암이었지만, 눈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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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는 최신형 다빈치 4세대 로봇을 이용한 신장부분절제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술은 무사히 진행되었고, 종양 조직의 완전한 제거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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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소변을 만들어서 우리 몸의 불필요한 물과 염분, 세포 활동 과정에서 만들어진 찌꺼기 등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혈압 조절, 칼슘 대사 조절, 비타민 합성, 적혈구 생성을 조절하는 물질도 만들어내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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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은 기능이 5% 이하로 떨어질 때까지 자각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도 불리는데, 신장암은 보통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60, 70대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 식습관 변화 등으로 50대 이하에서도 발병률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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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 지속적 옆구리 통증, 발열, 복부에 만져지는 종괴 혹은 체중 감소는 신장암의 초기증상으로 알려져 있지만, 특별한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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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이상 성인은 복부 초음파 검사 등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흡연은 신장암을 발생시키는 대표 위험인자로 금연은 필수입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며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신장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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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는 “신장암 치료의 핵심은 암을 제거하는 수술을 할 때 신장 기능을 얼마나 보전하느냐에 달려 있다. 로봇 수술은 전통적 복강경 수술보다 종양 제거와 봉합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더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새로운 정답이다.” 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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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은 작년 12월 개소한 로봇수술센터에서 기존 수술 방법으로 시행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암 환자의 효과적이고 안전한 수술, 회복을 돕습니다. 암, 더 이상 두려운 질병은 아닐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