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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정보] 참을 수 없는 고통 ‘요로결석’ –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의 건강제안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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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는 고통 ‘요로결석’ –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의 건강제안

# 2
직장인 A씨는 최근 수면 중에 오른쪽 옆구리와 아랫배 쪽을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해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단순복통이라 생각했지만, 몇 시간 동안 지속된 통증에 결국 응급실을 찾았는데, 우측 요관결석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 3
요로결석은 소변을 걸러내 이동시키고 저장했다가 배출시키는 신장, 요관 방광, 요도 등 ‘요로계’에 결석이 만들어지는 질환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요관결석은 요관에 생기는 결석을 말합니다

# 4
요관은 신우(콩팥깔때기)에 모인 소변을 방광까지 운반해주는 가늘고 긴 관을 말합니다. 요로결석은 요로감염, 신부전 등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 5
결석의 원인은 대부분 수분과 관련한 경우가 많습니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결석 형성이 증가합니다. 온도와 계절도 결석 발생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여름은 땀의 배출이 많아지면서 체액량이 부족해 소변이 농축되어 결석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기도 합니다

# 6
요관결석은 특히 옆구리와 하복부를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합니다. 갑작스럽고 심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데 짧게는 수십 분에서 앞서 언급한 A씨처럼 몇 시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7
치료법은 세 가지로 구분되는데, ‘대기요법’이 있습니다. 결석 크기가 4~5mm 이하면서 감염이 없고 통증과 같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수분 섭취를 매일 2~3L 충분히 하고 약물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대략 6주 이내에 자연 배출이 일어납니다

# 8
다른 하나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인데, 수술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여 결석을 잘게 분해하여 자연 배출을 유도하는 방법입니다. 입원 없이 시술로 진행할 수 있지만, 출혈 경향이 있는 환자 등 이상이 예상되는 환자에 대해선 시행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 9
마지막은 수술적 치료인데, ‘요관내시경하 결석제거술’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보다 성공률이 높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지만 입원치료와 마취를 필요로 합니다

# 10
비뇨의학과 강동혁 교수는 “요로결석은 10년 내 50%의 환자에게 재발한다. 재발 방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충분한 수분 섭취, 과도한 염분이나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구연산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야채를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11
돌도 구르고 나도 구르는’ 요로결석, 재발 방지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도 인하대병원과 함께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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