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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2023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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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샵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누구나 쉽
               알맹상점                                                                   고 재미있게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알맹상점은 ‘껍데기는 가라, 알맹이만 오라’는 슬로건을 걸고 운영되는                                 있도록 한 곳이다. 다양한 대체 소재를
               제로 웨이스트 숍이다.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 스킨케어 제품에서부터                                  제안하고, 리필과 소분 등 환경친화적 소

               식품까지 소분이 가능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또한 쓰레기를 모                                  비 방식을 제안해 생활방식을 변화할 수
               아 재활용하는 ‘알맹 커뮤니티 회수 센터’를 갖춰 자원을 순환하는 데 힘                               있도록 했다. 섬유유연제, 세제 등을 원
               쓴다. 우유 팩, 테트라팩, 페트병을 들고 가면 알맹상점에서 분류해 모아                               하는 만큼만 덜어갈 수 있는 리필 스테이
               뒀다가 재활용품이 필요한 업체로 보내 업사이클링하거나 플라스틱 병                                   션과 반려동물을 위한 친환경 제품, 재생

               뚜껑을 모았다가 가져오면 자석 고리와 독서 링, S자 고리 등의 생활용                                지로 제작된 엽서와 스티커, 재활용으로
               품으로 만드는 식이다. 알맹상점 입구에는 ‘함께 쓰는 커뮤니티 공유센                                 만든 생활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소
               터’를 마련해두어, 물건을 기부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이 메시지를 남긴                                 재를 통일해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한
               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자원순환 거점센터’ 역할을 하는 셈이다.                                자체 제작 상품도 선보인다. 그밖에 ‘지

                                                                                      구은행 통장’을 개설해 다회용기 사용 시
                                                                                      적립을 받을 수 있으며 ‘DIY 플라스틱 숲
               TIP. 제로 웨이스트
                                                                                      키링 만들기’를 진행해 재활용 플라스틱
               일상생활 속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을
                                                                                      을 조합하여 나만의 키링을 제작하고, 판
               뜻한다. 빨대나 비닐봉지 등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장바구니 사용, 포장재가 적게 사용된 제품을 구매하는 것, 재활용, 재사용                              매 수익의 1%를 숲 조성 활동에 기부할
               등이 대표적인 실천 방법이다.                                                       수도 있다.






               WASTE

















                                                                그밖에 ‘제로띵스’, ‘리스토어’ 등 기존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제로 웨이스트
                                                                숍도 생겨나고 있다. 을지로에 있는 제로띵스는 인테리어 소품을 갖춘 ‘마인
                                                                띵스’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리스토어’는 제로 웨
                                                                이스트 식료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비건 그래놀라와 두부 딜 스프레드 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며, 다회용기를 지참해야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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