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5 - 인하대학교병원_ON2023SUMMER
P. 35

ON  2023  Summer








































































                                                                                초록 대관령에서 마주하는 비단 같은 강릉 바다
                                      영동고속도로의 별도 구간이 새롭게 생기면서 지금은 말 그대로 옛길이 되었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아흔아홉 굽이 대관령 옛길은 강원도의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연결하는 백두대간의 4대 고개
                                         가운데 하나였다. 대관령은 영동지방 사람들이 내륙으로 드나드는 관문이었고, 대관령 옛길은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 이래 영동지방과 영서지방을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였다.
                                               대관령 옛길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에서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정상의 해발고도는 832미터다. 옛길은 높고 험준한 굽이진 골짜기를 돌고 돌아 이어진다.

                                                 차를 타고 대관령 굽잇길을 내려가다 보면, 저 멀리 강릉 바다가 비단처럼 반짝인다.






                                                                                                                        35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