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란?
한눈의 시선이 편위되어 있는 것, 즉 좌우만의 시축이 동일점을 향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사시는 크게 나눠서 내사시, 외사시, 상사시, 특수사시로 구분됩니다. 사시는 항상 나타나기도 하고 피로할 때 만 나타나기도 합니다. 생후 바로 나타나거나 어린이, 때로는 어른에서도 나타납니다. 

내안각(눈의 코쪽 끝) 사이 거리가 멀거나 몽고 주름이 현저할 때 관찰되는 것으로 실제 사시가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점차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나, 처음보다 더 심하게 몰려 보이는 경우 다시 친찰을 받아야 합니다.

원인
눈의 운동을 담당하는 6개의 안근이 잘못 붙어 있거나 혹은, 외안근을 움직이는 신경에 장애가 있거나 대뇌질환, 백내장, 안구 종양 같은 안구의 다른 질환이 있어서 시력저하가 있을 때도 생길 수 있으며, 유전적 요소가 관련이 있어서 사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증상
외관상 양안의 시선이 바르지 못하거나 햇빛을 바로 보지 못하고 눈을 찡그릴 수 있습니다. 혹은, 물체를 보려 할 때 한쪽으로 머리나 얼굴을 기울이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사시의 치료목적 : 시력의 보존, 눈 위치 교정, 양안시의 회복으로 두 눈을 같이 사용하게 하는 것입니다. 사시의 종류에 따라 약간은 다르나 대개 눈가림법, 안경 착용, 수술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시와 약시의 치료는 빠르고 간단한 방법은 없으며 시간이 걸리므로 의사와 환자, 보호자의 꾸준한 협조 아래 치료를 계속해야 합니다. 수술로는 단안수술과 양안수술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차이는 수술하는 근육의 개수에 따라 다르며 효과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원리는 편위되는 방향으로 작용하는 외안근의 힘을 약화시켜 주고 반대로 잡아주는 외안근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것입니다.

담당 의료진 : 강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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