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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양 스트레스 클리닉

평균수명의 상승,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암환자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암환자들이 겪 게 되는 신체변화나 만성통증 등으로 환자들은 고통을 겪게 되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 걱정 등으로 환자들은 우울이나 불면, 불안 등을 경험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암환자 10명 중 4명이 우울이나 불안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볼 때 암치료 뿐 아니라 환자의 정신건강 관리 및 정신과 진료가 시급하 다고 볼 수 있습니다.

종양 스트레스 클리닉에는 어떤 분들이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 암 진단 후 우울증, 불안증 및 불면증이 동반된 환자 
- 각종 암의 치료 과정(수술치료 및 함암치료 등)에서 피로, 통증 및 기분변화 등 적응장애를 보이는 
   환자 
- 암환자를 돌보는 가족들 중 우울, 불안 등의 정서적 불편감을 경험하고 있는 보호자

암환자가 겪게 되는 문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적응 장애 : 암과 관련되어 겪는 어려움 때문에 불면, 불안, 우울 등이 생기는 적응의 문제로 암환자의    60-70%가 겪는 가장 흔히 발생하는 정신 질환입니다. 
- 우울증 : 치료가 필요한 우울증이 암 환자의 약 10-20%정도이며 기분의 저하, 의욕 감소, 불면증과    더불어 식사를 못하거나 여기저기 아픈 곳이 많아지는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동반합니다. 
- 두려움과 걱정 : 죽음에 대한 공포, 재발/전이에 대한 불안 등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 앞    으로 닥쳐올 변화와 고통에 대한 걱정이 많아집니다. 작은 신체적 변화에도 큰 병이 아닐까 지나치게    걱정합니다. 
- 자신감 상실 : 신체적, 정신적으로 자신감을 잃어 겁이 많아집니다. 지나치게 의존적으로 변하기도    하는 반면, 의지해서 지내야 하는 것을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 예민하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난다. 
- 만사가 귀찮고 흥미가 없다. 
- 가슴이 답답하거나 불안하다. 
- 쉽게 피곤해지고 무기력하다. 
- 잠이 잘 오지 않는다. 
- 사소한 일이 자꾸 생각이 나고 걱정이 된다. 
- 죽고 싶은 생각이 든다. 
- 어떻게 할지 몹시 망설여지고,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 
- 통증이 잘 조절이 되지 않는다. 
- 검사상 별 문제가 없다고 하나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증상이 있다.

종양 스트레스 클리닉에서는 어떤 치료를 하게 되나요?
암환자의 정신적인 어려움을 도와주기 위해 약물치료, 개인면담, 가족치료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암의 진단 후 겪는 어려움에서부터 치료 과정 중에 생길 수 있는 불면, 불안, 우울 등을 치료하여 암 에 잘 싸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며 통증이나 구토 등의 신체적인 문제로 인한 어려움을 보조적으로 치 료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종양 스트레스 클리닉에 오시려면?
종양 스트레스 클리닉은 매주 화요일 오후 여성암 센터 외래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정신과 전문의 선생님이 진단 및 치료를 도와줄 것입니다.

담당 의료진 : 김원형

문의전화 :032) 890 - 3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