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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의
현황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2년 사망원인통계 발표(통계청, 2013)에 의하면 암(146.5명/10만명), 심장질환(52.5명/10만명), 뇌혈관질환(51.1명/10만명)의 순서로 나타났습니다. 단일질환으로는 심장질환의 사망률이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뇌혈관질환의 사회경제적 비용은 4.2조원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의 5.5조원(2003년 기준)과 유사한 수준입니다.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가 ‘01년 2.2조에서 ’05년 4조원으로 지난 5년간 연평균 15.7%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인한 조기사망의 80%는 금연 및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관리를 통해 예방이 가능합니다(WHO, 2005). 지난 10년간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수준(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은 2배 이상 향상되었으나 (국민건강영양조사, 2008),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미흡합니다.

심뇌혈관질환
인천권역 현황

인천시는 암(110.7명), 뇌혈관질환(44.0명), 심장질환(37.9명)의 순서로 뇌혈관질환의 사망률이 높고 당뇨병(21.2명, 1위)과 뇌혈관질환(44.0명, 2위) 등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사망률이 17개 시도 중 전국 최고 수준입니다. 당뇨병과 뇌혈관질환은 예방관리의 효율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이들 질환 사망률이 전국 최고수준이라는 것은 예방관리 차원의 개선 필요성이 시급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천에는 우수한 의료기관이 여러 곳 있지만, 병원 밖 심정지 발생도 전국평균보다 많습니다. 또한 인천은 공항도시이며 닥터헬기 사업지역이기도 하나, 백령도 등 원거리 도서지역은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이 지켜질 수 없는 사각지대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인천권역심뇌혈관
질환센터의 역할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역사회가 직면한 심뇌혈관질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2년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었습니다. 24시간 365일 전문의에 의한 전문진료체계 운영, 인천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관련 보건의료기관에 대한 지원, 환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육홍보활동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