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중풍으로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 공급이 중단, 뇌 일부가 손상되는 뇌혈관성 질환입니다.
통증없이 한쪽 팔, 다리에 마비가 생겨 움직일 수 없거나, 감각이 없거나 힘이 빠져서 식사 중 수저나 컵을 쥐고 있지 못하고 떨어뜨립니다.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더라도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 더듬거리고 발음이 어눌해서 상대방이 알아듣기 힘듭니다.
갑자기 한쪽 눈이나 한쪽 시야가 보이지 않고, 눈 앞의 사람이나 물건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어지러워서 순간 주저앉을 정도로 몸의 중심을 잡지 못하고, 걸을 때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거나, 팔다리를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해 움직이기 어렵습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매우 심한 두통으로 뻐근하거나 지끈지끈한 정도가 아니라 일생에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정도의 심한 두통 증상입니다.
뇌졸중의 치료,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의 수치를 꾸준히 점검하여 위험인자를 치료해야 합니다.
뇌졸중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뇌졸중 의심 증상이 생긴다면 가능한 빨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먼저 뇌졸중 증상 발생 후 4.5시간(골든타임) 이내에 정맥 혈전용해술을 실시합니다.
먼저 뇌경색 증상 발생 후 4.5 시간 이내에 정맥 내 혈전용해술을 실시합니다.
정맥을 통해 혈전용해제를 투여하여, 뇌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여냄으로써 막힌 혈관을 뚫어줍니다.
증상 발생 후 4.5시간 이내로 약물을 투여해야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호전시키며, 혈관 재개통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견 시 최대한 빨리 병원 방문하는게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큰 동맥이 막혀 있는 경우 동맥 내 혈전용해술을 시행해볼 수 있습니다.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막힌 뇌혈관을 직접 확인하면서 막힌 부위에 카테터를 삽입, 혈전용해제를
투여하거나 혈전 제거 카테터를 통해 혈전을 밖으로 빼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