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0 - 인하대병원 ON 2023 봄호_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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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가 만난 사람 더욱 친절하게, 좀 더 자세하게
지
호
은
임
기
흡
2021년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외래 신규간호사로
청 사항을 귀 기울이고, 끝까지 친절하게 문제를 해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는 외래 환자 되었지만 마음을 가다듬고 환자의 입장에서 재차 요
레 르 기 과 내 알 간 사 호 진료 지원, 교육과 상담, 코로나19 PCR 검사 등입니 결해 주었습니다. 화를 냈던 환자가 진료가 끝나고
다. 환자 질병의 특성상 늘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한 제게 찾아와 “아까 퉁명스럽게 해서 미안해요”라고
·
증상으로 다급하게 진료를 원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하며 진심 어린 사과를 하셨고, 우울하고 위축된 마
환자에게 안정감과 신뢰를 얻는 것은 신규간호사인 음이 편안해졌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겪는
저에게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임감 민원이었지만 환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한
과 환자를 위한 진실한 마음으로 환자들에게 신뢰를 점은 저에게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얻었고 지금은 환자들과 가족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 행복하고 저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수많은 코와 입을 들여다보 의 노력을 알아주고 믿어주는 환자들께 진심 어린 감
며 PCR 검체 체취를 했습니다. 때로 코가 아프다고 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환자들이 잘 회복해 행
불만을 제기하는 외국인 환자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복해지는 그 날이 올 때까지 환자들의 마음을 어루만
검사 진행 시 통증이 없다고 감사 인사를 하는 분까 지고 이해해주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 검체 체취 기술도 향상되었습니다. 저는 오늘도 외래 간호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어느 날 퉁명스러운 말투로 여러 차례 질문하는 환 가슴 속 깊이 새기고, 환자들을 반갑게 맞이할 준비
자를 응대하게 되었습니다. 첫 민원이라 많이 위축 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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