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인하대학교병원_ON2023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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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포커스 인하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력 1명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시설기준으로는 중증 응급환
자 및 응급환자 진료구역, 음압·일반 격리병상 유무도 조건
지난 4월, 인하대병원은 소아 응급 전담 전문의의 24시간 진
으로 요구된다. 또한 응급 전용 입원실·중환자실을 구비하고
료가 가능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기존에도
외래진료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며 공백 없이 소아 종 보호자 대기실(수유실) 등도 마련되어야 한다. 인하대병원 소
일 진료 체계를 이어왔던 인하대병원은 보건복지부 기준에 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는 소아 응급환자 5개 병상을 비롯해
따른 시설 공사를 거쳐 센터 운영에 대한 복지부의 최종 승인 중증 소아 응급환자 2병상과 소아 음압격리 병상 그리고 일
을 받은 뒤 4월 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반격리 병상이 각각 1개씩 마련됐다. 소아 전용 제세동기와
4월 26일에는 이를 기념하는 개소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유 인공호흡기, 이동 환자감시장치 등의 필수 의료 장비도 갖췄
정복 인천광역시장, 김교흥 국회의원, 허종식 국회의원, 김 다. 24시간 소아 응급환자를 진료할 전문의 6명과 간호사 16
정헌 인천 중구청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김성중 중앙 명 등 전담 의료진도 확보했다.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 끝에
응급의료센터장, 이용희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사무관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된 것이다.
등이 참석했다. 이택 병원장은 “소아청소년과의 위기 상황에서도 인천에서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되려면 유일하게 중증·난치 소아 환자들의 외래진료, 응급진료, 입
인공호흡기, 급속혈액가온주입기, EKG 등을 구비하고 기구 원치료까지 모두 공백 없이 가능했던 곳이 인하대병원”이라
및 소모품을 연령별로 확보해야 한다. 인력 기준도 전문의 2 며 “최근 5명의 소아청소년과 우수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고,
명 이상을 포함한 소아 전담의가 4명 이상 상주해야 하며 소 소아 병상도 확대할 계획인 만큼 필수 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아 전담간호사는 10명 이상, 정보관리자 1명 이상, 보안 인 가지고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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